미원면 대덕리·화원리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 향상
42억 들여 도농교류센터·쉼터 조성

청주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 화원리 일원에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거북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거북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42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단계 사업으로 준공한 도농교류센터는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 즐기고, 느끼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물로 조성돼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농교류센터는 천연물감 만들기, 전통제기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여러 가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실과 마을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소류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농촌마을로 정비했다.

변상덕 거북이 권역 운영위원장은 "마을별 오랜 숙원사업인 거북이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모든 체험장과 편의시설을 잘 관리해 주민과 체험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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