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국민공모제·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 중점 추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법무부 공주준법지원센터(소장 조한경)는 공주시에 주재하는 언론사 기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준법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교육, 치료명령, 벌금형 집행유예 제도 등 업무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언론인에게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는 전국에 56개 기관이 관할 지역별 범죄예방 활동을 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집행유예 처분 등으로 수용되지 않고 사회생활하는 범죄자에 대해 보호관찰관의 상담이나 지도감독으로 이들의 범죄성을 개선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조한경 소장은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우리 소 관내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셉테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회적 약자나, 공공의 이익이 되는 곳의 요청이 있다면, 심사를 통해 사회봉사 인력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준법지원센터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공주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법사랑위원 공주지역연합회 등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하여 공주시 웅진동 소재 종합운동장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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