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 이창희 씨 관광두레PD로 선정

이창희씨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읍 이창희(50·사진)씨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주관하는 관광두레공모사업인 관광두레PD로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고유 특성을 지닌 관광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 등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5개 지자체에 총 105명의 후보자 중 10개의 지자체와 10명의 관광두레 PD가 선정됐다.

이번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이창희 씨는 내포향토자산관리센터 문화기획담당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사업에 참여했고 추사 김정희 선생 문화를 비롯한 예산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왔다.

관광두레PD로 선정되면 3년 동안 활동비가 전액 국비로 지급되며 예산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사업 및 활동을 컨설팅, 지원하게 된다.

관광두레PD는 ▶1차년도 주민공동체 조직·또는 발굴 ▶2차년도 성공창업 및 경영개선 유도 ▶3차년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군은 4월 3일 개최되는 관광두레사업 착수대회 후 관광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거쳐 행정적 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두레의 취지에 맞춰 예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검토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관광두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주민조직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관광두레기업 후보 조직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씨는 "예산군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두레 발굴을 통해 우리군 문화관광자원과 관련 사업체들이 자립 발전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발굴된 관광사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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