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지역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농한기 집중 당뇨 교실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의 당뇨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당뇨교실 사업은 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 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선정해 농한기 집중관리와 자가 관리로 구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사후 검사는 집중관리 시기가 끝난 후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농한기 집중관리는 1월부터 3월까지 보건교육 주 1회, 근력 강화 운동 주 2회, 걷기운동 주 3회 이상으로 총 30회 실시했다.

특히 사후검사 후 개인별 맞춤형 당뇨 체크리스트에 의해 4월부터 9월까지 스스로 관리하는 자가관리 방식으로 진행하며 군 보건진료서에서는 월 1회 진행 상황을 검사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당뇨 교실은 주민들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자가 건강관리방법을 실천해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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