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인 박세복 군수가 26일 영동향교에서는 춘기 석전대제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춘기 석전대제가 26일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영동향교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 박천호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사당 안에는 군립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품격을 높였다.

황간향교에서도 정춘택 영동군의장이 초헌관, 육근택 지역원로회의장, 민병제 전 영동예총 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한편,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된 석전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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