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부터 TV 광고·SNS 홍보·작목반 포장재 공동 개발

보은군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서울 양재역 스크린도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인 '결초보은'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은 26일 결초보은 공동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나아가 소비자로부터 청정, 명품 농산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1차 목표를 두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은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는 사자성어로 보은의 의미와 일맥상통한 뜻을 담으며, 브랜드 심의회를 거쳐 2016년 10월 선포식을 가졌다.

보은군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대전 택시 광고

보은군은 올해 1월 중앙과 지방 언론사 TV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결초보은'을 수도권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는 노출 횟수를 높이는 한편,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행사 개최, SNS 홍보, 인터넷몰 운영 등 방식을 다양화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고향을 돕고 싶다는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택시 외부에 대추, 사과, 한우 이미지와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를 담아 랩핑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결초보은은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상징한다"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다양한 유통경쟁력을 높여 선진 농업으로 이끄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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