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사류 종합유통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잠사문화박물관이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175에 준공된 잠사문화박물관은 지난 해 8월 착공, 건평 396평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국비 7억원, 도 5억원, 군 2억원 등 모두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잠사문화박물관은 잠업의 역사, 누에의 일생, 누에 기르기, 실켜기, 명주짜기 모형 등의 소장품을 갖추고 오는 2004년에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관련자들에게 "잠사문화박물관을 세계천연건강식품엑스포를 개최하는 기본시설로 개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계인에게 자랑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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