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9인명구조활동 중 교통사고는 줄고 산악사고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도내 119인명구조활동 중 교통사고는 384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16명보다 32명(7.7%)이 줄었으나 산악사고는 6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1명보다 29명이나 늘었다.
 이처럼 산악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등산객들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리한 산행을 하다 탈진하는 등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19인명구조활동 총 건수는 1천851건이며 803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천907건 972명보다 17.4%가 줄어든 수치다.
 각 사고별로는 갇힘사고 142명, 승강기사고 121명, 수난사고 24명, 화재사고 13명, 기계사고 12명, 추락사고 11명, 약물사고 2명, 붕괴사고 1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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