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지침 없고 명예감독관제 실효성 떨어져

단양군이 사회단체보조금을 집행하면서 구체적인 관리지침을 마련치 않았고 명예감독관제도 실효성이 떨어져 개선이 시급하다.
이같은 사실은 단양군의회가 지난 2일 제128회 정례회에서 채택한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군이 사회단체에 보조금 지급시 관리지침을 정하지않아 정산작업이 임의적으로 이뤄질 우려가 높다.
또 의원발의로 운영중인 건설공사 명예감독관을 한달에 한차례 일괄적으로 위촉,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공사계약즉시 임명토록 요구했다.
군이 많은 예산을 들여 양백폭포를 만들었으나 충주호 수위상승시 펌프시설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경제작물로 가장 면적이 큰 고추의 방제비 지원확대와 농작물 유해조수를 퇴치할 수 있는 장비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군의회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지영돈)는 위민홍보실 여성정책부서는 여성단체-집행기관-의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여성정책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수범사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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