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스터디’가 사교육비 절감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기여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사이버스터디’가 오픈 15개월만에 가입회원 1만7천281명이 총 29만건을 접속, 본격적인 사이버 학습시대를 여는데 기여했다.
 사이버스터디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전용 학생과 희망자인 일반 학생이 가입해 학습하고 있다.
 국어ㆍ사회ㆍ수학ㆍ과학ㆍ영어 등 5개 과목에 대한 전문관리 교사 45명이 학습자료를 개발해 월 2회 탑재하며 학생들은 탑재된 자료를 다운받아 학습하게 된다.
 학습 후 해결한 과제 내용을 사이버 상에 제출하면 교사가 메일 및 전화를 통해 1대 1로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온라인 평가 시스템도 도입됐다.
 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과제별 최우수학생 1명과 우수학생 3~4명을 학기별로 시상하고 7월의 온라인 평가, 12월의 오프라인 경시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 및 학교를 표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안에 40만건 이상의 접속을 예상, 약 109억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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