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추진중인 농촌여성 직업훈련 교육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군은 군 특수시책으로 농촌여성들에게 시대 적응력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농촌여성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까지 군비 6천만원을 들여 청주 YMCA와 충북도의 일하는 여성의 집과 여성회관에서 모두 58명에게 도배와 양재, 한식요리 출장요리 미용등 개인별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종을 이수토록 해 , 자격증을 취득케 함으로써 이중 86%인 50명이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매년 20명 안팎의 교육인원을 60명으로 대폭 늘려 여성들에게 수혜의 폭을 더욱 확대시키는 한편 이에 필요한 교육비와 교통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키로 했다.

신청자격은 현 거주지에서 1년이상 거주한 50세미만의 신체건강한 모자세대및 일반여성이며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저소득 가정이 우선적으로 배려된다.

한편 교육기간은 직종에 따라 3_6개월 정도이며, 신청자는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 1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구비, 오는 10일까지 읍면 거주지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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