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보은 동광초등학교 서홍복 교장(61)과 충주 이규학 세무사(61)가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올 단재교육상 사도상에 서교장이, 공로상에 이세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교장은 1960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다목적용 칠판 개발, 글짓기 지도자료집 제작 등 수업방법 개선에 힘쓰고 학생 글짓기 능력신장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동광초에 부임해서는 롤러부를 육성해 전국대회 6회, 도대회 2회 우승을 이끌어 내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단재교육상 공로상을 받은 이 세무사는 20여명의 사회부적응 청소년 후견인 역할을 하는 등 22년간 학교및 청소년 지도에 앞장서 충주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31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리며 올 단재교육상 학술상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올해의 교육행정공무원으로 도교육청 기획관리과 권혁건씨, 경산초 오원진씨, 석성초 장병창씨 등 3명을 선발해 31일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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