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제 검문검색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찰관 2천여명을 동원, 3차례에 걸쳐 도내 전역 주택가,아파트단지,금융기관,주요 도로 등지에서 집중순찰과 목검문을 실시한 결과 민생사범 68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10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송모씨(25·무직)등 15명을 구속하고 6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강, 절도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에서 수시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밝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내년초까지 일제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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