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1일 진천군 광혜원면을 흐르는 칠장천을 오염시킨 폐수배출 업체를 찾아나선 진천군과 음성군은 도 환경과 직원들과 함께 음성 대소공단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원인규명에 나섰으나 배출업체를 찾는데 실패했다.(본보 12일자 8면보도)

이에따라 진천군은 12일 충주지청및 원주지청의 수사관들과 합동으로 음서 대소공단내 12개 전 업체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산업폐수 배출 여부를 확인하며 추적에 나섰다.

광혜원면의 칠장천은 지난 11일 시뻘건 산업폐수 유입으로 인해 4㎞가량이 오염된 가운데 잉어등 많은 물고기들이 떼 죽음을 당하고 하천이 크게 오염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에서 산업폐수를 배출한 업체를 적발할 경우 행정조치는 물론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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