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년산성·캐슬·황토랜드 조성

보은군은 지역의 대표유적이며 관광자원인 삼년산성과 황토를 테마로 하는 캐슬랜드와 황토랜드 등 560억원 규모의 보은읍소도읍가꾸기사업계획을 행정자치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보은읍 성족리 삼년산성 일원 2만5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캐슬랜드는 세계성곽과 요새 축소모형, 밀랍인형 및 역사유물 전시관, 각종 이벤트실, 성터극장, 각국의 민속풍물놀이 공연장인 월드빌리지 등 190여억원이 투입된다.
 총 7만여평의 부지에 209억여원이 투입되는 황토테마랜드는 황토사우나, 황토바이오 건강체험장, 황토집, 통나무집 등 전통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또 황토의 체계적 연구와 황토제품을 개발하는 산학연구관, 황토볼 산책로, 청소년 놀이시설, 펜션, 가족호텔, 건강클리닉센터, 황토전시판매장, 황토 유기농산물 재배 체험농장,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이밖에 각종 희귀자생식물을 전시하는 자생식물유전자원실과 조깅코스, 황토볼산책로, 분수대, 야외무대 등 각종 체육 및 휴식시설이 보청천 둔치에 설치된다.
 군은 행자부로부터 이 사업이 선정되면 행자부 지원비와 도비, 군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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