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청사 별관 2층을 리모델링해 예술작품이 늘 전시돼 있는 군청식당을 새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단장한 군 식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연건평 96평에 150석의 좌석을 구비해 놓았으며, 직원들에게 정갈하고 청결한 식사를 제공해줌은 물론 직원들의 후생복리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곳 식당은 전시관에 들어선 것처럼 인테리어를 해 놓았으며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고품격의 문화예술작품인 ‘서각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식당을 넘어선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 전시된 서각작품은 지난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각자연맹(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서울작품전에서 전시되었던 작품중 엄선된 31점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있어 청원군청 갤러리와 함께 청원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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