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내 어린이집 운영키로

충청대학이 법무부 산하기관으로는 첫 보육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 어린이집의 운영을 맡게됐다.
 충청대와 법무부는 7일 오전 충청대 본관에서 청주여자교도소내에 위치한 ‘햇살어린이집’의 위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을 개원, 운영키로 했다.
 전국최초의 법무부 산하기관 보육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내 어린이집은 교도소 직원등 법무부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여자교도소, 법원·검찰청, 출입국관리소 등의 직원 자녀를 수용하게 된다.
 2층건물 105평 규모로 지어진 햇살어린이집은 7명의 교직원들이 4개반 52명의 원아를 수용하게 되며 수용규모내에서 인근 일반가정의 아동들도 입학도 가능하다.
 위탁운영을 맡게 된 아동복지과의 심의보교수는 “이번 위탁운영 협약으로 해당기관내 여성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대학내 아동복지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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