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처럼 산뜻”…하루 교체 100여건 달해

올해부터 자동차 전국 번호판제도가 시행되면서 충북에서도 새로운 번호판으로 교체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지역표기가 없어져 신규 등록차량이나 시·도간 변경 차량, 자동차 소유주가 희망하는 경우 청주권은 52가∼마 등으로 시작되는 번호판이 새로이 부착된다.
 실제로 청주자동차등록사업소에 번호판을 변경한 건수는 6일 현재 1천270건으로, 이중 신규 등록이 710건, 자동차변경등록 330건, 소유권 이전 230대 등이다.
 특히 자동차 소유주가 원해 번호판을 교체한 건수도 330건으로 하루 평균 100여건에 이르는 등 새번호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정모씨(30)는 “새 번호판에 충북이라는 지역명이 없어지는데다 새 번호판이 외제차 번호판 처럼 산뜻해 번호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한편 새 번호판 교체시 차량 번호는 홀·짝수는 지정할 수 있지만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번호가 부여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