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3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공업용 폐수수탁 처리업체 (주)리켐스를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당진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저지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당진3동 이통장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대책위원회는 2015년 출범 이후 본사 항의방문과 집회,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며 리켐스 입주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리켐스의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 신청을 반려했던 당진시가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사업자 측이 강행의사를 밝히자 당진3동 주민들은 각계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범시민대책위원회로 조직을 확대개편하기로 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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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2017.08.13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