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전국 농·축협의 조선·해운업 투자금 총 2천401억원중 1천85억원이 회수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12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농·축협 245개 조합 중 96개 조합이 한진해운에 투자했고, 금액은 총 1천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경북지역이 총 74개 조합 중 25개 지점이 투자했으며, 금액은 약 2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남지역이 총 26개 조합 중 15곳이 약 160억원을 한진해운에 투자했다. 투자 조합수 대비 투자액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서울지역 농·축협 한 곳당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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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6.09.12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