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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내 14개 사료 제조업체가 지난해 한 해 4천238톤의 사료를 해외에 수출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해외 사료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배합·단미·보조 사료제조 업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이집트 등으로 4천238톤의 사료를 수출했다. 수출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생균제, 효소제 등 단미, 보조사료는 4천167톤을 수출했고 애완견 사료, 양돈대용유 등 배합사료는 116톤을 수출했다. 이는 사료제조업체의 수출 노력에 더해 도의 각 나라별 수출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등 맞춤형 발급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도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일반
최현구 기자
2018.03.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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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 들어 당진쌀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달 8일 ㈜미소미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호)는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갖고 당진쌀 5톤을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당진쌀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이며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자 2015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올해 당진쌀은 지난달 당진 우강농협과 면천농협에서 생산된 해나루쌀 20톤이 호주로 수출됐다. 지난해의 경우 총 128톤의 당진쌀이 호주 등 6개국으로 수출되며 세계인들의 밥상에 올랐다. 이는 당진 농산물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 물량인 445톤의 약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일반
이희득 기자
2018.02.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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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충북계란의 수출이 1년 만에 재개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무지개농장에서 생산된 무항생제·유기 계란 10만개(1만6천500달러 상당)가 홍콩으로 수출된다. 또한 앞으로의 수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한주에 최대 34만개까지 수출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처음으로 충북도 이름으로 계란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동안 135만여 개, 12만3천달러 상당을 수출했으나 같은해 11월 AI가 발생해 수출이 중단됐다. 도는 계란 수출이 국내 계란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은 물론 지역 양계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도지사품질인증, 수출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일반·산업
송휘헌 기자
2017.11.2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