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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기분 좋은 아침이다. 맑고 따스한 봄기운이 한 주의 시작을 설레게 한다.이런 봄날을 시샘하는 것인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흐려지기 시작해 밤부터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24일 충북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마른 봄날이 이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과 같은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듯하다.아침은 조금 찬 기운이 느껴지지만 상쾌하다. 청주 2.8도, 충주 영하 0.5도, 제천 영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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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03.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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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북씨름협회 관리단체로 지정되나. 충북체육회는 오는 31일 충북도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임위원회에서 회장직을 놓고 구성원간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충북씨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안건으로 상정했다.23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씨름협회 이후근 회장과 임웅기 전 회장간 법정 공방을 중단하고 협회를 조속히 정상화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양측에 전달했다.도체육회는 씨름협회 영구 제명에 반발한 전 회장의 이의 제기에 대한 검토 내용을 양측에 전달하면서 이 같은 체육회 공식 입장도 전했다.그러나 양측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씨름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상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도체육회는 관리위원을 구성해 씨름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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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광 기자
2014.03.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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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남동에 위치한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은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자연 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생태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문화관 양서류 전시실을 중심으로 참개구리연못, 청개구리연못 등에서 우리나라의 양서류에 대한 생태학습과 4계절 아름답게 변화하는 생태공원의 수목들에 대한 이해, 사람과 습지의 환경적 연관성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은 무당벌레 연못이야기(연못내 수생생물 관찰), 숲속미술교실, 두비꺼비만들기(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총 7개의 교실로 운영이 되며 오는 3월말까지 각 교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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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2014.03.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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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일로 예고됐던 의료계 총파업이 유보됐다. 우려했던 의료계 대란은 일어나지 않아 국민적 불안은 덜게 됐다.지난 10일 1차 의료계 집단 휴진 당시 전공의 140여명중 130여명이 참여했던 충북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은 진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총파업 유보 결정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갈등을 빚어온 원격진료 도입, 건강보험제도, 전공의 수련제도 등에 대해 의료계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발표했고, 의협은 이에 대한 투표를 벌여 62.16%가 '총파업 유보', 37.84%가 '총파업 강행'을 지지해 총파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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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2014.03.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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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현)는 긴급출동 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 및 응급차량의 현장도착이 늦어지고 인근 소방용수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서부소방서에서 실시한다.중점 단속대상은 도로교통법 33조에 따른 주차금지장소(소화전 관련 장소)와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진입로, 기타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등이다. 서부소방서는 주·정차 위반차량이 적발될 경우 이동조치 안내방송을 한 후, 계속 이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청주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적극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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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원 기자
2014.03.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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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암 예방 사업의 확대와 실천을 다짐하는 '제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도민 모두가 암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하여 암 관련 기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조범상 교수의 '암의 예방과 검진'을 주제로한 특강이 진행된다.정부는 암 예방을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을 만들어 모든 국민들이 손쉽게 암 예방을 실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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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 기자
2014.03.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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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2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국립휴양림 예약·결제·취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용 앱을 개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자연휴양림 모바일 앱은 국립자연휴양림 예약·결제·취소 서비스와 더불어 37개 국립자연휴양림 소개 및 산림문화·교육프로그램 정보 등을 무료로 서비스 한다.또한 매주 수요일에 이뤄지는 인터넷 예약·결제 서비스로 인한 서버 부하를 감안하여 올 연말까지는 매주 수요일 모바일을 이용한 예약·결제 서비스가 제한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모바일용 앱을 개발해 고객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휴양림 예약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매주 수요일에도 모바일 예약·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버 확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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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 기자
2014.03.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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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도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 2012년에 비해 신고 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며, 정부에 신고한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동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체계적인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업계 및 정부의 노력으로 이물신고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기업체 신고보다 정부신고를 통한 문제 해결을 바라는 소비자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신고된 이물은 벌레, 곰팡이, 금속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은 면류, 과자류, 커피, 음료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물의 종류로는 벌레(2천276건, 35.4%), 곰팡이(659건, 10.2%), 금속(528건, 8.2%), 플라스틱(324건, 5.0%), 유리(91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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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2014.03.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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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등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가 갈등을 빚으면서 의료계 총파업(24일)을 앞두고 최근 합의안을 내놓은 가운데 '민영화저지충북공동행동'은 19일 "국민을 기만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수용한 의사협회과 정부의 2차 밀실합의는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를 위한 충북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료민영화·영리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1차 협의에서 진전된 것이 거의 없다"며 "국민의 요구는 안중에도 없고 의료민영화 추진에만 혈안이 된 박근혜 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의료민영화 추진 계획을 관철시켰다"며 원천 무효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원격진료와 관련 '4월부터 6개월간 선 시범사업후 입법에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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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2014.03.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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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선미)는 21일 오후 3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에서 제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의 조기검진 및 암 예방의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선미 교수는 "암 예방과 조기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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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2014.03.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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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이 흐리다. 구름도 낀데다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성가시게 굴어 개운치 않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깥에 나갈 일을 계획했으면 마스크를 챙겨 쓰고 건강을 살뜰히 돌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19일 충북지방은 동해 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조금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겠다. 낮 동안 옅은 황사가 끼고 미세먼지 농도도 약간 나쁨 수준인 평균 81~120㎍/㎥ 이상인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침은 포근하다. 청주 8.4도, 충주 6.6도, 제천 0.4도, 추풍령 5.9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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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03.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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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경로당과 법정규모 미만의 어린이집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시설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실내공기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설로, 올해는 청주시 소재 경로당과 소규모 어린이집이 대상이다.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와 협의해 30개 시설을 선정했으며, 이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가운데 총부유세균, 포름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를 무료로 측정해주고, 실내공기 관리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제공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중 법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공기질 측정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업의 반응이 좋을 경우 대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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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 기자
2014.03.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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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지역 경로당과 법정규모 미만 어린이집의 실내공기를 무료 측정해 준다고 18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와 협의해 우선 3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가운데 총부유세균, 포름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해 준다.실내공기 관리도 안내하고, 사업 효과 분석 후 무료 측정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연구원 관계자는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면 건축자재, 가구, 벽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로 환경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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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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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남부보건소는 시니어감시원들과 속칭 '떴다방(신종 홍보관)'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다.이는 최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떴다방'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보건소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시니어감시원 2명과 공무원 1명 등 3인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각 읍·면 경로당을 돌며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또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구별 방법과 신고 요령, 피해 발생시 구제방법 등을 교육한다.신속한 신고 접수를 위해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연합회, 노인복지관 등에 '떴다방 신고 창구'를 개설, 운영중이다.보건소는 단속기간 허위·과대 광고로 일반가공식품 판매 적발 시 시정명령, 영업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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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2014.03.17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