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운영하는 '충북농업기술대학' 토종벌과정생 63명이 8개월 동안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20일 농업인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충북농업기술대학과정은 낭충봉아부패병의 원인과 예방, 치료 등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토종벌전문가양성과정을 편성, 지난 3월에 입학식을 갖고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8개월 동안 수업을 마치고 이번에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수자 6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적인 교육활동참여와 토종벌 산업발전 등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윤동섭(단양군 가곡면)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농업기술대학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습활동에 공이 큰 이원치(충주), 정진관(청원), 김대립(청원), 김미연(옥천), 김갑수(진천)씨에게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충북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년도 도 농업기술원이 정예농업인양성을 위해 신설한 대학과정으로 올해까지 525명을 배출했다. / 최종권 choigo@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