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법무부 영동준법지원센터(소장 박정일)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영동과 옥천 소재 유관기관·단체로부터 선물셋트와 온누리상품권, 쌀 등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받아 불우 관찰대상자에게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후원자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동지구협의회(회장 황정하) 50만원, 옥천지구협의회(회장 이규억) 50만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배식) 70만원, 농협중앙회 영동·옥천군지부(각각 10kg 쌀 10포) 등 5개 기관·단체로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명절 선물을 돌림으로써 사회의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번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기증된 물품은 영동준법지원센터가 어려운 형편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36명을 선정해 보호관찰관이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게 된다.

박정일 소장은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이들이 긴 추석 연휴기간을 좀 더 풍족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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