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농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동안 청탁금지법 개정에 앞장서온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하 군수협의회)가 이번 개정안 시행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상기 협의회장은 "설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전국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을 농·축·수산물에 한해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는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으며,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를 거쳐 지난 16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돼 17일부터 공포·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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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2018.01.17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