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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이전 공무원들의 주택확보율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행복도시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이 축소되고 당해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자격기준도 일부 완화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이전기관종사자 주택확보율(68.8%)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일반청약 수요를 고려해 특별공급 비율을 당초 70%에서 50%로 축소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당해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을 '201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주택건설지역에 계속 거주한 자'에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거주한 자'로 완화하는 등 주택청약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행복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반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달 말 분양하는 3생활권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행복청은
행정·자치
박상연 기자
2013.11.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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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연구시설이 21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문을 연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재단 대회의실에서 첨복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 준공식을 한다. 2011년 11월 1361억원을 들여 착공해 이번에 문을 연 핵심연구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으로 7만7978㎡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총 923억원을 들여 첨복단지 입주 기업은 물론 국내 연구기관에 지원할 첨단장비도 갖췄다. 입주기업의 편의 제공을 위해 384억원을 들여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C&V센터)도 동시에 개관한다. 이 4개 센터는 신약을 비롯해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인력과 첨단장비, 연구개발비
행정·자치
뉴시스
2013.1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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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2일 "내달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앞두고 '전세대란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가을 이사철이 끝물에 접어들었는데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의 오름세가 이어지자 최근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언론을 통해 올해 연말과 내년 초 전세대란 우려를 제기했다.윤성오 건설도시국장은 "대다수 언론이 세종시 전세대란을 점치는 이유로 이전수요에 비해 입주아파트 물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세종시 이주 대상 공무원 5천600여명 중 1천360명이 주택을 확보했다.이는 출퇴근 예상자(1천288명)를 제외하면 2천950여명이 세종시에 전월세 주택을 구해야 한다는 것으로, 연말까지 입주 가능 공동주택이 3천세대이기 때문에 공급부족 현상이 벌어
행정·자치
홍종윤 기자
2013.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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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엑스포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식개혁 및 민간운동을 전개해 도민참여와 전국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임각수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제220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임 군수는 "군 탄생 600주년 맞은 올해는 민·관이 하나돼 6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 군민화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고취했다"며 "이를 주춧돌로 삼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특히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대비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을 설립·조직하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유기농생태체험관, 유기농원조성, 유기농관광거점구축사업 등 유기농 관련 각종사업을 엑스포 행사 전에 완공하고 친환경 인증면적과 유기생산기반을 확
행정·자치
서인석 기자
2013.1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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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경찰청이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두 명에게 각각 해임과 의결보류 결정을 내렸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의경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에게 해임을 의결했다.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B씨에게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징계 의결을 보류키로 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청주시 자신의 관사에서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알게 된 B의경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C의경이 인사차 청주에 내려오자 함께 술을 마신 뒤 차편과 숙소가 마땅치 않은 그를 자신의 관사에 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지난 8월 초 평소 알고 지
사건·사고
윤우현 기자
2013.1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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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의 국립대들이 '총장 공모제'를 도입하면서 줄줄이 몸살을 앓고 있다.교육부의 '총장 직선제 폐지' 방침에 따라 한국교통대를 시작으로, 충북의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이 줄줄이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50인 이하의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의 투표로 총장을 뽑는 '총장 공모제'를 도입한다.한국교통대는 내년 1월 신임 총장 임용을 앞두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공모제 도입에 따른 홍역을 혹독하게 치뤘다. 충북대도 내년 4월 차기 총장 선거를 앞두고 '총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놓고 구성원간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대학 교수들은 '총장 공모제'에 대해 대의·참여 민주주의의 의미를 상실한 제도라며 폐단을 지적하고 있다.충북대 교수회 서관모(사회
교육
김미정 기자
2013.11.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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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한인섭·김성호 기자 = 충청권 국회의원 의석수 증설 논의가 정치권에서 불이 붙었으나, 지역대결 구도로 번질 조짐이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청주 상당)은 20일 오전 새누리당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충청권 선거구가 호남보다 적은 비정상적 구조가 된 것은 민주당 호남권 출신의원이 주범이고, 민주당 충청권 출신 의원들도 공범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고, 민주당 충청권 출신 의원들도 전혀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고 있어 김한길 대표에게 공개질의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호남 출신 최고위원의 반발을 사는 등 당내 파열음을 낳았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역감정 조장이자
대통령실·국방·외교
한인섭 기자
2013.11.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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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의원수 확대를 놓고 새누리당 지도부내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인구대비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수를 조정하자는 정우택 최고위원(충북 청주상당) 요구에 호남출신 유수택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20일 정면 충돌한 것이다.지난 14일, 선거구 조정을 놓고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 정 최고위원과 유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먼저 포문을 연 정 최고위원은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 보다 많음에도 충청권 국회의원은 25명으로 호남권 30명에 비해 5명이 적다"면서 "의원 숫자가 부당한데 대해 충청권의 도민과 국민들은 분개하고 있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칼끝을 민주당으로도 돌린 정 최고위원은 "충청이 호남보다 인구대비 의원수가 5명이나 적은 현실이 과연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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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20일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이사타항공 이경일(58)회장을 구속 기소했다.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이경일 회장의 동생 민주당 이상직의원(50·전주 완산을)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인 결과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인 충북 청원군 B사 등 여러회사 자금 14억9천여만원을 빼내 개인 용도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이 회장은 친인척을 회사 임원으로 허위 등재한 뒤 고액의 급여를 받거나 회사 직원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대금을 거짓으로 지불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사건·사고
윤우현 기자
2013.1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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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 파업으로 충북도내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충북지부 측이 한 학교 교장을 고발하자 학부모회가 맞대응을 검토하는 등 대립하고 있다.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충북지부는 20일 충북지방노동청에 이기용 교육감과 남성중학교 교장 등 2명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했다.이들은 "지난 14일과 15일 파업이 진행된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탄압이 발생했다"며 "남성중 교장은 파업참가 급식 종사원에게 '향후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온갖 차별속에서도 맡은 바 묵묵히 일해왔던 노동자들이 사용자의 교섭해태로 인해 파업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은 묵살하고 절차에 따라 진행한 합법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자신의 지위를 이용했다는
교육
박재광 기자
2013.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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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옥산 이전이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뒤늦게 도매시장 옥산 이전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기존 상인들과 이를 뒤집으면 행정구역 통합 자체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해당 지역 주민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일 청주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확정한 도매시장 옥산 이전 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양 시·군 단체장에게 요구할 예정이다. 김성천 중도매인대표는 “당시 용역 과정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청주지역은 후보지로 올리지도 않았다”며 “교통 여건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옥산을 최종 예정지로 결정한 용역 결과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옥산지역은 교통체증이 심각한 데 이곳에다 도매시장을 건립하는 것은 상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정·자치
뉴시스
2013.1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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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거점·기능지구 간 연계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충남발전연구원 백운성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89호에 게재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대응 방안'이란 주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백 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성공적인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조건으로 거점·기능지구의 연계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 보완, 충청권의 새로운 공조체계 구상을 제시했다. 또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으로 SB(Science Biz) 플라자 전액 국비지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특별법 개정을 통한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명시화, 기능지구별 전담기관 설치 및 운영, 거점지구 장비 구축
행정·자치
최현구 기자
2013.11.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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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재광·김미정 기자 = 충북도내 일부 대학들이 '총장 선출'을 놓고 시끄럽다.도내 4개 대학의 총장선거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몰리면서 총장자리를 둘러싼 구성원간 '왕위 쟁탈전'으로 인해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은 뒷전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더욱이 신입생 모집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염불보다는 잿밥에 혈안이라는 눈총을 사고 있다.충북대는 총장 직선제 폐지에 따른 공모제 도입에 따라 총장선출과정을 놓고 구성원간 의견차이를 빚고 있으며, 청주대는 김윤배 총장의 4선 연임에 반발하면서 교수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한 차례 총장 선임에 실패하며 장기간 공백사태를 빚고 있는 한국교통대는 최근 제6대 총장 1순위 후보로 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선출하는 등 낙하산식 외부인사
교육
김미정 기자
2013.11.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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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행복도시에 첫 종합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은 앞으로 6개월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세종시에 충남대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의료와 1, 2차 이상 의료 서비스 공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만 6천㎡의 부지에 2천677억여 원을 투자되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오
행정·자치
박상연 기자
2013.11.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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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 연말연시 직장인들의 잦은 술자리로 대리운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부 대리운전기사들이 웃돈을 달라는 등 횡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리운전 기사들은 고객들이 급증한다는 점을 악용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거나, 일부 지역 배차를 거부하고 있어 불편과 불만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대리운전 기사들은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장거리 운전을 임의로 취소하는 사례도 빈번해 실질적인 단속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지난 15일 오후 11시. 청주시 탑동의 모 식당에서 부서 회식을 하던 직장인 한민혁(37·청주시 모충동)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집에 귀가하기 위해 광고 전단지를 보고 대리를 불렀지만 대리기사가 끝내 나타나지 않자, 결국 1시간을 추운 밖에서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귀
일반
류제원 기자
2013.11.19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