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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28일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에 대해 "필수공익사업의 경우 단순 참가자 직권 면직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징계의 실효성 문제를 강구해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직권면직이란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는 해고를 말한다. 징계해고는 취업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징계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직권면직은 면직사유만 충족하면 된다. 입법이 이뤄질 경우 필수공익사업장인 코레일의 8천여 참가자들을 모두 해고할 수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정부는 지난 2009년 철도노조 파업 당시 169명을 징계에 회부했지만 실제 42명만 징계되는 등 징계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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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61.2%는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경우 '금액과 상관없이 중징계해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설문에서 공직자의 45% 역시 금액과 상관없이 중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03명과 공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자 행동강령'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면서 예외적으로 '직무수행상 부득이한 경우 3만원범위 내의 음식물·편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행 3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공직자의 62.4%, 일반국민의 59.4%로 가장 많았다.또 '경조사가 있을 때 공직자
일반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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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충북 청주출신)은 26일 "정부는 투쟁에 밀려서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협상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발표한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철도노조가 명분 없는 파업을 계속하는 것은 국가경제의 동맥을 끊는 것이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끄는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현 부총리는 "철도노조는 더 이상 국민과 국가경제를 볼모로 한 파업을 거두고 일터로 돌아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국민들께서도 불편하고 어려우시겠지만 이 시기를 이겨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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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충북지역 미술인의 숙원인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청주KBS 건물에 청주시립미술관이 건립된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 청주흥덕갑)은 26일 미술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청주미술관은 내년 3월초 본격 공사에 착공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이 미술관에는 국비 확보를 조건으로 모두 79억원이 투입되며, 구도심의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과 박물관 등 타 문화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술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오 위원장은 "청주에 미술인을 위한 전용공간이 크게 부족했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미술인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 및 미술인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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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2013년도 특별교부세 36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22억원과 지난 10월에 확보한 10억원을 포함하면 2013년 한해에만 중부 4군에 총 68억7000만원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면서다.경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증평 전천후 게이트볼장 증축 3억 ▶진천군 영수암소하천 정비공사 12억원 ▶괴산군 지방하천 쌍천정비사업 11억7000만원 ▶음성군 신천2교 재가설사업 7억원 및 큰말 소류지 정비사업에 3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경 의원은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특별교부세의 확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중점을 두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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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경실련 등 1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 사회원로는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폐지 제안서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전달했다.국회 정개특위는 이날 간담회, 27일에는 공청회를 열 계획으로, 앞서 시민행동과 사회원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도 높게 압박한 것이다.시민행동과 사회원로는 제안서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국민 대다수가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며 "이미 여야 정치권이 제도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폐지를 약속한 것으로 대다수 국민들은 당연히 폐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시민행동과 사회원로는 그러면서 "이번 정개특위에서 또 다시 폐지유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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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충북 청원군 현도 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전환 추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사업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했다. 산업단지 전환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이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등과 협의를 거쳐 대표발의한 동 개정안은 그간 불법대선개입 및 공약 파기 등과 관련한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공전, 처리 자체가 불투명했다그러나 변 의원과 국토부는 최근 여·야 의원들을 잇따라 접촉하며 통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 해가 바뀌기 전에 관련 상임위인 국토위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개정안은 공익사업법 제4조 상의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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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26일 국회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가 기대된다.이번 법안은 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지난해 11월에 발의한 '지방대학 발전 지원 특별법안'과 같은당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갑)이 지난 6월에 발의한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병합·심사해 대안으로 정리한 것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교문위를 통과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 기본계획, 그리고 시행계획 수립,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지방대학의 책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채용 시의 지역 인재 일정 비율 이상
의회·정당
김성호 기자
2013.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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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민주당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이 대표발의한 '철도사업법' 개정안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위배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기존의 주장과 모순될 뿐만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철도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입법을 통해 국가 외의 투자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한·미 FTA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기존 정부 주장과 배치되고, 대한민국 정부가 보유한 권한을 정부 스스로 제한하는 태도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25일 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 및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된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정부가 규제권한을 갖고 있으며,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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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영남권 새누리당 의원들의 요구로 생명공학연구원의 대구분원(유전체연구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즉, 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전국으로 분산되면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국가전략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대덕특구는 출범 당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원천기지로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취지였으나 이명박 정부들어 이 목표가 무색할 정도로 축소돼 현재 '보통구'로 전락해 있다. 대덕특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구와 광주로 분산됐고, 최근에는 부산으로까지 확대되다보니 예산은 당초 기본계획대비 반토막이 나 있는 상태다. 실제,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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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충청권에 기술 집약형 청년창업이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3월 천안시 직산읍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정보영상융합센터(897㎡)에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40세 미만 청년창업자를 선발, 사업계획에서 창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내년에 기술 집약 청년창업가 35명을 입주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충남지역 창업 인프라는 대학과 연구원이 전국의 7%에 달하지만 사업체는 중소기업 기준 4% 수준이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참여도 역시 전국 1%에 불과해 기술창업이 상
일반
김성호 기자
2013.12.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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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가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국 성인 1207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물은 결과, 48%는 긍정 평가했고 41%는 부정 평가하는 등 11%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2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무 수행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6%포인트 상승해 최근 들어 가장 변화폭이 컸다. 긍정률은 5월 이후 최저치, 부정률은 취임 후 최고치로 긍정률과 부정률 격차가 지난 주 19%포인트에서 이번 주 7%포인트로 좁혀졌다.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7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5%)', '주관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성호 기자
2013.12.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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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앞으로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의 수요예측과 경제성이 크게 강화돼 지방자치단체의 정부예산 확보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기존 충남·북, 대전, 세종시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정부예산 요구 사업을 살펴보면 80% 이상이 SOC사업인 때문으로, 향후 정부예산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제성 강화를 위한 보다 철저한 논리개발과 교통수요 측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철도 등 교통 SOC사업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타당성평가를 위해 수요예측 신뢰성 제고 및 경제성 분석방법을 대폭 보완한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평가지침' 제5차 개정안을 23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수요예측의 신뢰성 제고에
일반
김성호 기자
2013.12.22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