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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하기 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방법 및 절차에 관하여 규정함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2005년 3월 여·야간 합의로 제정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시특별법)의 제1조 내용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는 줄여서 '행복도시' 혹은 '행정도시'로 일컬어지다 2007년 공모를 통해 '세종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건설절차법인 행복시특별법의 후속 법률로 세종시의 지위와 역량, 사무범위, 운영방식 등을 규정한 실체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세종특별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종시설치법)이다. 이 법은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광역특별자치시로, 관할구역을 충남 연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2.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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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인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건설과 관련,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과학벨트법에 충청권의 명기가 빠진데다 일부에서 후보지 선정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자 충청권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과학벨트는 정부가 지난 10일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2011~2020년)에 대한 공청회를 하면서 충청권지역 발전계획에서는 뺀 반면 대구·경북 발전계획에는 포함해 제시한데다, 내년 예산에 포항공대에 4세대 가속기 200억원을 추가적 반영해 특정지역으로 가려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와 관련, 13일 성명을 내어 "과학벨트특별법에 충청권 입지 명문화가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며 대선공약인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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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TK(대구·경북)로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이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과학벨트가 지역간 정치적 이해관계로 변질될 공산도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충청권 입지를 명시하지 않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중이온 가속기 등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충청권과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과학벨트를 세종시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여기에 객관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위해 정부가 내년도 예산 200억원을 반영하면서 사실상 중이온 가속기 설립을 골자로 한 과학벨트는 유치되더라도 '속 빈 강정'으로 충청권에 오게 될 우려가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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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11년 정부예산과 관련, 도정사상 최대규모인 3조5천750억 여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8일 밝혀졌다.국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 등 야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 한나라당 및 미래희망연대 소속 의원 등 16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30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국회가 이날 의결한 내년 국가예산안 중 충북도는 당초 목표액인 3조4천억원 보다 1천750억 여원이 많은 예산안을 확보했다.특히 충북도의 이같은 정부예산 확보는 지난 2009년 2조 8천393억원에서 2010년 처음으로 3조 3천625억원을 확보해 3조원 시대를 연 이후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억제 및 도로 등 SOC사업 대폭 축소 방침, 그리고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따른 서해5도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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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8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관련 특별 성명을 내고 정부와 정치권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늑장처리땐 500만 대전·충청인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등 충청 정치권이 과학벨트특별법 처리 지연과 중이온가속기 등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분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과 같이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이 뿌리채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염 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추진의지 미흡과 지역간 유치경쟁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500만 대전·충청인과 더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욱이 '과학벨트 특별법'이 국회에서
대통령실·국방·외교
김강중 기자
2010.1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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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대기업 총수의 인식과 문화의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도 경쟁력 없이 무조건 보호만 받는다는 인식을 바꿔야 하고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공공부문 동반성장 추진대책'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한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되면 양쪽에 모두 도움이 안 된다"며 "동반성장은 강제할 것이 아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스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동반성장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그런 관점에서 잘 협력해줬으면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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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와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대전, 충남·북 등 3개 시·도 협의체 구성과 거점지구 입지 선정을 둘러싼 '소지역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대전 대덕연구단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조성 등 각 지역별 입지 잠재력을 통해 선(先) 충청권 단일안을 만들고 이를 위해 중이온 가속기와 같은 시설 입지를 둘러싼 지역별 '이전투구'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이 때문에 충청권 시·도와 연구기관, 대학, 경제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충청권 과학벨트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당위성 개발과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과정에서도 결국 단일안에 공동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각자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2.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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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관한 특별법안'(이하 세종시법)을 전체회의에 상정, 이견없이 처리해 세종시법의 본회의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사무범위 등을 담은 세종시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세종시법을 69번째 안건으로 상정 했는데 이용희(자유선진당·보은 옥천 영동)의원은 "지난달 행안위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넘어 온 법안인 만큼 대체토론 없이 소위원회에 회부치 말고 바로 본회의로 넘기자"고 우운균 법사위원장을 설득해 여야간 이견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세종시법은 국회 본회의 일정이 8일과 9일 이틀간 예정 돼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수년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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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들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한반도에 긴장국면이 조성되는것과관련, 5년내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지난 2006년 10월 북핵실험 때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7일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정기여론조사를 발표한 결과,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5년 이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35.1%로 나타나 지난 2006년 10월 조사때의 '전쟁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 18%를 크게 웃돌았다.이에반해 '전쟁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은 60.7%였으며, '모름 또는 무응답'은 4.1%로 나타났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2%로 나타나 지난 10월말 조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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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7일 서해5도에 대해 "군사적으로 요새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여건을 만드는 데도 여러 부처들이 더욱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해 5도 예비비 지급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FTA를 전체적으로 평가해야지 이번만으로 하면 안 된다"며 "대한민국은 지난 해 GDP 기준 무역의존도가 82.4%다. 우리나라가 수출을 못하면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살 길은 수출이고, 수출을 하려면 FTA를 통하는 것이 최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토는 좁지만 경제영토는 세계에서 제일"이라며 "세계에서 45개국과 미국 유럽 아세안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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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발리민주주의 포럼 참석 및 말레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9일∼10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순방한다.이 대통령은 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 제3차 발리민주주의포럼을 유도요노 대통령과 함께 주재할 한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제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우리기업 진출·방산 등 제반 분야의 양자 현안 및 한반도 정세 그리고 ASEAN, G20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이 대통령은 이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를 방문, 동포간담회를 갖고 10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이 대통령은 방문기간 중 한-말 경제인 환담, 원전 홍보관 시찰, 한-말 비즈니스 포럼 개막연설 등 일정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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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변재일 교육과학위원장(민주당·청원)은 충북대학교의 오창 제2캠퍼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정부 예산 40억원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2년부터 지지부진했던 약 14만평 규모의 '충북대학교 오창 제2캠퍼스'조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변 위원장은 이와관련, "지역 거점대학인 국립충북대학교 제2캠퍼스 추진을 위해, 조성의 필요성을 교과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그 결과 교과부로부터 충북대 오창 제2캠퍼스의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관 건축사업비중심 예산 40억원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혔다.그는 "충북대 제2캠퍼스가 첨단과학의 중심도시인 오창과학단지에 조성될 경우 충북대를 중심으로 한 산업체·국가연구기관·지자체간의 긴밀한 협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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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개발구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조세특례가 2014년 말까지로 대폭 늦춰진다. 다만, 2012년 말까지 기업도시 입주를 위한 협약이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 이내인 2014년 말까지 입주를 마쳐야 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당초 내년까지 연장키로 했던 개정안을 추가로 논의해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경우 기업도시의 기업유치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충주)은 5일 이와관련, "지난 2004년 기업도시 조성 초기 정해진 조세특례의 일관성과 국가에 대한 신뢰성 유지차원에서도 기업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올해초부터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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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세종시법)등 4건의 경제관련 법률 개정안이 각각 관련 상임위를 통과 했다.노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11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 한 '세종시법'은 다른 법률안과 함께 대안으로 가결됐는데,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정부 직할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설치하고 그 관할구역에 충북 청원군 부용 등 일부지역이 포함된다고 밝혔다.또한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경제관련 개정법률안도 지난 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전기공사업법의 일부 개정으로 전기공사기술자가 경력수첩을 대여할 경우 3년 이내의 자격정지와 전기공사종합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필요시 공사업자단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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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추가협상 결과와 관련, "우리는 실리적 관점에서 볼 때 얻은 게 크고 미국은 정치적 명분을 얻었다"고 평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협상은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시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특히 그는 연평도 사건 때문에 한미FTA 추가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상당부분 양보한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연평도와 FTA는 전혀 관계없다"며 "늦어도 11월 말 협상을 시작해 조속히 마무리 짓는다는 게 정부의 협상 스케줄이었고,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평도 사건이 터진 것이다. 철저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협상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우려되는 측면이 없지 않은데 자동차 업계가 '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2.05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