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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 도내 일부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등 모두 22명이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22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현재 14명을 내사, 7명은 내사 종결해 향후 처벌받는 선거사범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허위비방 4건, 기부행위 3건, 명함배부 3건, 선거운동원 복장 위반 등 3건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후보자의 명의를 밝혀 기부 행위를 하거나,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돈 선거, 흑색선거, 불법선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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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여성 정보원에게 돈을 받은 뒤 수배정보를 알려준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는 수뢰후부정처사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충북지방경찰청 A경위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마약수사를 담당하면서 피의자로 알게 된 B(30·여)씨에게 현금 100만원을 받는 등 뇌물을 수수한 후 B씨의 지명수배 여부를 조회해 알려줘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러한 범행은 경찰공무원 직무의 청렴성과 공정성에 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며 범행을 부인하면서 형사책임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여 그에 상응하는 범위에서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A경위는 지난 2014년 10월 15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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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임각수 괴산군수 등이 연루된 '준코비리'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임각수 괴산군수와 김호복 전 충주시장,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준코 임원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 이름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 신문 절차와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 이유를 각각 밝히는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법정에 선 김호복 전 충주시장과 준코 임원들은 사실오인·양형부당을 주장했다. 아들의 취업청탁 의혹에 관해 항소한 임 군수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의 아들은 오히려 회사가 필요로하는 사람이였지 회사가 억지로 사용한 사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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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2천여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147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25일 이같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받는 총책 A(52·여)씨와 업체대표 B(37)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무와 영업이사 등 3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진천군의 한 식품제조업체를 내세워 이 회사에 투자할 경우 연 250%의 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며 유사수신행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2천241명의 투자자를 모집, 147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기소한 이들 뿐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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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임각수 괴산군수가 연루된 준코비리 항소심이 오늘 열린다. 이번 항소심에선 직위상실형을 임각수 괴산군수가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검찰과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임각수 괴산군수와 김호복 전 충주시장,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준코 임원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앞서 임 군수에게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준코에 아들을 취업시키도록 한 혐의에 대해 유·무형의 이득을 취한 점이 뇌물수수에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형을 받았다.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김호복 전 충주시장도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3개월 가량 항소심을 준비해 온 임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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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남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된 충북대학교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던 A(43)교수는 "해임처분이 무겁다"며 충북대 총장을 상대로 해임처분 취소소송을 법원에 냈다. 이는 대법원의 벌금형 확정판결을 가정한 복직 청구 소송이라고 해석된다. 앞서 A교수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 B(24)씨의 몸을 더듬는 등 추행해 기소됐다. 또 2013년 12월께 다른 남자 제자 2명을 성추행한 뒤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충북대는 A교수의 형사 처분 결과와는 별개로 지난해 교원징계위원회를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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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임검사 전보 ▶홍등불 대전지검 ▶고은진 대전지검 천안지청 ▶김지혜 청주지검
인물
류제원 기자
2016.0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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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21일 조합원에게 돈을 건네고, 상대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관한 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진천의 한 농협조합장 A(55)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류 판사는 판결문에서 "위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제공한 돈이 곧바로 회수돼 선거에 영향이 크지 않았고,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공개 사과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9월 23일 조합원인 B씨의 집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월 6일 오전 11시께 진천의 한 경로당에서 조합원들에게 상대후보에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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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송인택)은 3월 1일부터 '나이롱 환자' 근절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속칭 '나이롱 환자'는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합의금 등을 목적으로 상해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피해 신고를 하는 환자를 말한다. 앞으로 검찰은 '나이롱 환자'는 피해자로 인정하지 않고, 가해자는 '혐의없음' 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 수사 단계부터 교통사고 상해 감정프로그램인 '마디모'를 통해 정확한 상해 여부를 규명하고 '진단 3주'이하의 경미한 교통사고 등 상해 여부가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면밀하게 감정할 계획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피해자가 병원에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6.02.18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