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이용우·윤호영)이 11일 이사회를 통해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이후 예상을 웃돈 가입자 수와 대출 수요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억주를 발행하는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 층 더 강화되고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든든한 여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주주 구성 및 지분 보유 현황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8%, 카카오 10%,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ebay 4%, skyblue(텐센트) 4%, yes24 2% 등 총 9개사가 지분을 보유중이다.
일반·산업
안성수 기자
2017.08.1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