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3개 '랜덤박스' 통신판매업체에 과태료 및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랜덤박스'란 여러 가지 상품들을 판매화면에 나열하고 이들 중 무작위로 소비자가 선택한 하나를 상자에 넣어 배송하는 것으로,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 공정위에서 밝힌 랜덤박스 통신판매업체 ㈜더블유비, ㈜우주그룹, ㈜트랜드메카 3개 업체는 이를 역이용해 실제로는 제공되지 않는 상품을 마치 랜덤박스로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소비자의 '불만족' 이용후기를 누락하고 허위의 '만족' 이용후기를 조작해 게시하는 등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다. 이에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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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기자
2017.08.17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