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단지내 (주)나노닉스 입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벤처공단에 21세기 핵심전략사업으로 떠오르는 나노기술의 선두주자인 (주)나노닉스(38.대표 최관영)가 19일 입주식을 갖고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 가족이 되었다.
 이날 입주식에는 정정순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도내 경제단체기관장, 최관영 나노닉스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주하는 (주)나노닉스는 대덕연구단지에서 이전하는 것으로, 1천268평의 부지 위에 연 건평 614평, 2층 건물로 glass cap, 마이크로 금속분말, 전자파 차폐재 등을 생산, 올해 약 1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기술선도 소재기업이다.
 이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공장용지를 매입하여 임대로 전환하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유망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한 오창벤처공단은 (주)나노닉스의 입주로 인해 세계적인 나노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순 경제통상국장은 축사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현재 106개 업체(695천평)를 유치(87%)했고 이 중 공장 설립은 66개 업체이며, 미분양용지 5필지(10만4천평)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기술(NT)은 10억분의 1m를 다루는 초정밀기술로서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자동차, 전자, 의약 등 모든 첨단산업에 바탕이 되는 미래기술임은 물론 21세기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 (BT)과 함께 가장 중요한 핵심 차세대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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