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충남농업기술원서

충남도와 도새마을부녀회는 제 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예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스승과 제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도는 매년 스승의 날을 전후해 제자가 스승을 초청,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행사 시작전에 도 농업기술개발과 혁신의 산실인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농업기술원의 연구관ㆍ교육복지관 시설을 견학하고, 2부에서는 은사님에 대한 사은의 시(詩)와 편지낭송, 스승의 은혜 노래와 축가 등 사은의 시간도 가졌다.
 3부에서는 참여마당 및 축하공연으로 사과 길게깎기,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놀이, 다트경기, 수지침 코너운영 등 기네스 한마당이 참여자의 취향에 따라 코너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 제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사제간의 정을 되새겼다.
 도 관계자는 “스승존경운동의 종주지인 충남의 위상 확립과 함께 역할수행을 위해 스승존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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