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사 옥천 순방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25일 옥천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옥천’건설을 위한 고품격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군·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정 및 군정 보고회에서 유봉열 옥천군수는 지방 재정분석 평가 등 20개분야 수상실적과 ‘옥천향수쌀’‘이원묘목’등의 지역특화작물 육성, 선진형 물류기지 확충 등 옥천군의 우수시책에 대한 군정보고와 군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옥천 장야리∼동이면 세산리간 지방도 8km에 대하여 지방도 또는 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05년도 국가발전 기금에 반영해 줄 것과 삼청리 철도건널목 일원의 접속도로 개설과 관련 도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원종 지사는 보고회에서 “모든 것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접근해야 성공한다.”며, 옥천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국토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위치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제8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신행정수도건설,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 등을 위해 적극적인 군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체육발전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조정구(옥천군배구협회장 56)씨와 지역내 불우가정 돕기에 솔선 수범한 황명숙(여성기업인·45)씨 지난 폭설 피해시 포도시설하우스 복구에 앞장선 김종정(군서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49)씨 등 모범도민 3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지사는 이날 오전 청성면 장연리 장면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을앞 진입로를 포장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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