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7개 종목서 53개 쏟아져

청주시교육청이 17연패를 차지했다.

청주시교육청은 21일 막을 내린 제 29회 충북소년체전에서 금 1백 73, 은 1백 3, 동 60개등 총 3백 3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천 26·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충주시교육청이 종합득점 5백 52·2점으로 2위, 제천시교육청이 3백 73·4점으로 3위, 괴산군교육청이 2백 31·7점으로 4위, 음성군교육청이 2백 11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와함께 진천군교육청이 진취상을, 음성군교육청이 모범선수단상을 차지했으며 남녀 최우수 선수상에는 역도의 변경민(16·영동중 3년)·체조의 박정혜(15·충주 예성여중 2년)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는 육상의 김미선선수(보은여중)가 8백@에서 2분 15초 24로 21년만에 대회 기록(종전 2분 15초 90)을 갈아치우는등 7개 종목에서 53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특히 체조의 강혜지(용두초)는 5관왕을, 수영의 김현식(사직초)등 13명이 4관왕을, 롤러의 한은희(동광초)등 20명이 3관왕을, 사격의 곽재승(보은중)등 27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등 다관왕도 많이 쏟아져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 29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해줬다.

이밖에도 대회 마지막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중등부 경기에서는 운호중이 충주 중앙중을 2대 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비롯 청주 상고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축구경기에서 충주 중앙초가 교현초를 4대 0으로, 초등부 야구는 청주 석교초가 서원초를 5대 3으로, 여중부 농구는 청주여중이 옥천여중을 각각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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