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료보험 노동조합이 파업을 전면 유보키로 해 그동안 파업으로 인해 빚어었던 직장의보 가입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노총 산하 직장의보 노조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파업이 올바른 복지정책의 실현을 위한 합법적인 것이었으나 이로인해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돼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유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최근 정부가 노조의 파업을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치부하고 노조를 통합을 반대하는 반개혁적 집단으로 몰아세운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우리는 의보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_지역의 재정이 통합되는 2001년말까지 봉급생활자의 부담을 막을 수 있는 분명한 안전판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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