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가족화 등으로 사회에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 한 초등학교가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청주 운천초등학교(교장 유주현)는 이번 새학기부터 학생들의 바른 심성 및 인격 형성을 위해 「다같이 칭찬합시다」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 운동의 내용은 수업전과 하교전 칭찬하기, 매월 1회 칭찬 릴레이 전개, 칭찬 어린이 추천받아 시상하기, 칭찬카드 및 칭찬스티커 만들어 활용하기 등으로 학교측은 분기별로 심사를 실시, 칭찬 대상 학생과 칭찬을 한 학생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학교측은 칭찬 대상 학생과 칭찬을 한 학생에게 칭찬스티커를 배부, 한학기 종료후 칭찬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어린이 1명을 선정, 시상하고 학교방송 등을 통해 이를 학생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유주현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해 다른 친구들과이 언쟁이 잦은 것을 보고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 운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바른 심성과 인격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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