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풍희)는 25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특산식품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별 판매음식의 특성화 및 다양한 음식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28개 휴게소가 참여해 31개 품목을 출품한다.
 이번 경연대회에 출품되는 음식들은 천안 병천 오가피순대국밥, 금강의 도리뱅뱅이정식, 장수의 한우찹쌀갈비, 군산 쭈꾸미영양전골 등 지역의 전통적인 먹거리가 소개된다.
 이처럼 지역특성에 맞는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이 주류를 이루며 맞좋고 질좋은 먹거리를 소개하므로써 휴게소 음식의 고급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휴게소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제품개발 노하우를 보호하는 등 휴게소간 음식의 맛 과 질 향상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신탄진 휴게소에서는 맛자랑경연대회와 더불어 고객 무료시식행사,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곁들여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가 모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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