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장 인터뷰-
“군민의 대변자 역할 충실, 의원 자질향상에도 힘쓸 터”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고 의원들의 자질향상에도 보다 더 힘쓸 생각입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제 4대 옥천군의장에 선출된 금효길 의장(62)은 지난 2000년 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한 뒤 의회에 발을 들여놓은 케이스. 금 의장은 “옥천군이 21세기 복지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으나 이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군의원들의 역할이 소홀한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있다”고 전제, 의원들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도록 임기중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 의장은 이를 위해 중앙부처에서 운영하는 각종 세미나 등의 참석을 통해 연수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의원들의 자질향상에 힘쓰고 보다 꼼꼼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금 의장은 또한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군의원들의 화합 차원에서 함께 출마했던 동료의원들과 만나 앙금을 털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문섭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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