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제 4대 후반기 의장에 김무식 의원(67), 부의장에 김원석 의원(45)이 각각 선출됐다.
 김무식 의원은 2일 24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13표를 얻어 6표를 얻은 이종원 의원과 5표를 얻은 정태갑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같은 날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절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당선자를 내지 못했으나 2차 투표에서 김원석 의원이 16표를 얻어 7표를 차지한 김기정 의원과 1표를 차지한 권순옥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무식 의장 인터뷰-
“충주시의회 위상을 되찾고 집행부와 명확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4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무식 의장(67ㆍ용산동)은 강력한 의회 운영으로 시민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재선 의원으로 최고령인 김 의장은 그동안 의원들의 맏형으로서 동료 의원간의 화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잘못된 시정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집행부 견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태영공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 의장은 원만한 성품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는 평을 듣는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회장과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위원, 청주지법충주지원 민사가사조정위원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순기씨(64)와 1남 5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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