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5일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한다.
 도의회는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총무위원회 위원장 등을 교황선출방식에 의해 선출, 지난 2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도의회는 27명의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 배정을 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장단 선출에서 권영관 의장과 오장세, 유동찬 부의장 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의원들의 의장단 지지여부를 둘러싸고 치열한 상임위원장 자리다툼을 벌이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한 의원은 “의장단 구성에서 특정인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초 지지해주기로 했던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먹기식으로 편을 가르고 있다”며 “주말과 휴일을 사이에 두고 의원들간 상임위원장 선거 로비전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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