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출범하는 제 4대 단양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윤수경 의원(55. 영춘면)이, 부의장에 허수일 의원(51. 어상천면)이 각각 당선됐다.
 5일 오전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선거 1차투표에서 윤 의원이 5표를 획득, 3표를 얻는데 그친 유영진 의원(47. 매포읍)을 2표차로 따돌리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 1차투표에서 허수일 의원 4표, 지영돈 의원 3표, 유영진 의원이 1표를 얻어 재적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투표를 실시한 결과 허수일 의원이 8표를 획득,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윤수경의장 인터뷰

 “ 집행부와 대립관계가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단양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때로는 본연의 임무인 견제의 기능을 살려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조화로운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윤수경 의장(55)은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한단계 발전된 의회로서 군민들의 마음속에 자리하는 후반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 전반기에도 김재홍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서로 이해하며 서로 단합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후반기에도 ‘화합하는 의회’분위기를 조성해 의회상을 드높이겠다 ” 는 윤 당선자는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내조하는 것이 의장의 기본적인 생각과 마음 ” 이라고 피력.
 윤 당선자는 “‘군민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발빠르게 파악함으로서 ‘군민을 위한 의정, 열린의정, 최선을 다하는 의정’을 실현,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중앙부처 및 충북도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단양발전을 앞당기며, 주민 숙원사업도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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