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전철차량 내부 벽면광고를 통해 ‘충남관광 이미지 광고’에 나섰다.
 이번 기획광고는 2005년 1월 말까지 6개월간 지하철 1ㆍ2호선 1천200량을 통해 서산ㆍ예산ㆍ청양ㆍ태안 등 13개 시ㆍ군별 테마를 가지고 45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충남지역의 새로운 관광이미지 창출과 관광명소 소개에 역점을 두고, 서해안고속도로와 고속전철의 개통 등으로 향상된 접근성을 형상화한 ‘가까운 충남, 느낌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남광광을 부각했다.
 도는 지하철 차량을 일괄 임대하되 각 광고주제에 대해서는 참여하는 시ㆍ군이 자율적으로 기획하도록 해 도와 시ㆍ군간 효과적인 역할분담과 함께 독창성과 참여성을 증대했다.
 이번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충청남도의 관광 광고변신은 수요층 밀집지역인 수도권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인 광고를 추진함으로써 관광수요 확대 및 새로운 충남관광이미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하철 광고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 앞으로 마케팅적 관점에서의 충남관광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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