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신설·증축 결과

충남교육청이 2001년부터 학교신설, 학급당학생수 감축 등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40~50명이던 충남지역 학급당 학생수가 35명으로 감축키로 하고 2002~2004까지 3년간 총 2천700억여원을 투입했다.
 이 결과 초등 12교, 중 9교, 고 3교를 신설했으며 394실의 교실을 증축하고 기존교실을 활용해 초등 538학급, 중 223학급, 고 123학급 등 총 884학급을 증설했다.
 따라서 2001년 대비 2004년 학급당 학생수가 초등 28.8명에서 27.2명으로, 중학교는 33.6명에서 30.7명으로, 고등학교는 35.5명에서 30.5명으로 각각 줄어들어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학교신설과 교실증축에 의해 학급당학생수 감축은 물론 천안지역의 급증하는 학생을 원활히 수용했으며 과밀학급의 해소로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45억5천여만원을 들여 5개의 단설유치원을 설립, 유아교육의 공교육기반을 확충하고 저소득층의 취원기회를 확대하는 등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007년까지 4천80억원을 투입해 각급 학교를 설립, 2008년도에는 학급당 학생수를 30명 이하로 감축하므로써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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