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사무소 민원실 이진희씨

30도가 넘는 무더위속에서도 항상 미소로 민원인들을 대하는 친절공무원이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증평군 증평읍사무소에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이진희씨(31, 행정 9급).
 평소 친절하고 근면ㆍ성실하기로 소문난 이씨는 주민등록업무,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대부분의 여성공무원들이 기피하고 있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면서, 단 1분이라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주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증평군 개청과 함께 기존의 장평지소, 증천지소가 증평읍으로 통합에 따른 하루 100여건의 주민등록 관련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친절을 실천해,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씨는 혼자 사는 불우노인들을 도와주고 있는 ‘참사랑회’ 회원으로, 이웃이 어렵고 힘든일에 솔선수범하는 것으로도 동료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는등 이웃사랑를 실천하고 있다.
 이씨는 직장에서 모범공무원, 가정에서는 두 자녀의 어머니로써, 홀로 계시는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로서의 역할등 1인 3역을 충실히 해 내고 있다.
 이씨는 “민원행정의 기본은 민원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친절한 미소로 증평읍 민원실이 민원인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피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