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간 30억원 규모 차등 지원 받아

행정자치부가 24일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신활력지역 70개 시·군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증평군을 포함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5개 군이 선정되었다.
 증평군이 신활력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7월 균형발전위원회의 ‘신활력지역 발전구상안’ 발표와 동시에 유명호 군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신생자치단체로서 열악한 재정여건과 사회간접자본의 부족 등 지역의 어려움을 부각시킨 발빠른 노력의 산물이다.
 신활력지역은 최대 세번까지 선정될 수 있으며, 낙후도에 따라 3년간 연간 30억원 규모의 균형특별회계 재원을 차등지원 받고, 지역혁신체계 구축사업과 낙후상태를 벗어 날 수 있는 혁신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지자체의 자생적인 발전의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낙후지역 졸업제도를 도입, 조기 졸업지역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3년마다 평가대상지역을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군은 향토자원개발사업과 지역특성화 사업 등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