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부터 수급안정 대책도 추진

내달 13일부터 제수용 농축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농협이 내달 10일부터 전국 2천900여곳에서 특별판매 행사를 벌이는 등 추석 먹거리 수급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농림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7일 김주수(金周秀)차관 주재로 산하기관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특별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241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제수용 농축산물과 갈비나 과일세트,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27일까지 실시한다.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은 2천259곳의 매장과 직거래장터 600여곳 등 전국 2천900여곳에서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산림조합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도 특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농림부도 쇠고기, 배, 밤 등 10대 중점관리 품목을 선정, 정부 비축물량이나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은 흉년이었던 작년에 비해 배, 사과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농산물은대체로 공급량도 많고 가격도 안정적인 반면 돼지고기, 닭, 계란 등 축산물 값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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