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혁신 세미나

농업기반공사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공사의 기능혁신방안 세미나’를개최하고 ‘제2의 창업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행해온 ‘공사 기능혁신 방안’을 공개발표하고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학계, 언론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진근충북대교수를 비롯 박진도 충남대교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민연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전업농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와 언론기관 등이 참석, 공사 기능혁신의 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다.
 농업기반공사는 현재 ‘경영혁신전략팀’을 구성, 공사의 정체성 재정립과 조직ㆍ인력ㆍ사업구조ㆍ경영시스템 등 업무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능혁신은 농정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공사의 명칭을 변경하고 대대적인 기능개편을 촉진하는 등 실질적으로 ‘공사 제2의 창업’이라 불리울 정도로 개혁의 범위가 크고 넓다.
 김상필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장은 “이제 공기업도 국ㆍ내외의 선진기업 등과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있는 만큼, 그동안의 정부보호막을 탈피하여 독자생존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충북도본부도 탄력적 조직을 운영하여 농업환경에 부응 앞서가는 민간기업 수준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