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량~청원 북이간 (주)동양고속건설 선정

900억 이상의 대형 도로 건설공사가 도내에서 잇따라 입찰이 실시됐다.
 특히 총 공사비 1천6백억이 투입되면서 도내에서 단일공사로는 최대인 청주 상당구 율량동-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도로건설 공사에 따른 개찰결과 (주)동양고속건설이 1순위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16일 청주시 율량동-청원 북이면 옥수리 구간 13.43㎞에 대한 개찰을 한 결과 (주)동양고속건설이 투찰율 54.154%인 851억8천만원을 써내 1순위로 선정, 발표했다.
 2순위는 (주)대우건설 투찰률 55.891% 879억1천2백만원, 3순위 (주)한화건설 투찰률 57.687% 907억3천7백86만2천600원, 4순위 한보건설(주) 투찰률 57.688% 907억4천만원, 5순위 금호산업(주) 투찰률 58.183%915억1천8백만원등이다.
 총 길이 13.43㎞인 이번 공사에는 교량 1천454㎞/23개소, 터널 1천37m/1개소등이 있다.
 청주시 율량동-청원 북이면 도로건설공사에 이어 조달청은 17일에도 총 공사비 973억9천9백50여만원이 투입되는 진천-두교리(진천군 이월면 신월리-광혜원면 실원리간)간 9.4㎞에 대한 전자 입찰(개찰)을 실시한다. 진천-두교리간 공사에는 교량 863m/12개소, 기타 1식이 있다.
 또한 조달청은 오는 23일 총 공사비 967억7천841만8천원이 투입되는 진천 IC-금왕 2 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진천IC-금왕 2 도로건설공사에는 교량 15개소/1천51m, 암거 36개소/1천200m,배수관 105개소/2천323m, 부대공 1식 공사가 있다.
 도내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3개의 대형공사 입찰은 공사금액이 워낙 커서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들은 참가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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