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과 충북대학이 충북지역의 농업·농촌 정보화 사업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충북농협지역본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농특산물의 홍보 확대와 지역농협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내 7개 지역농협을 농촌정보화 시범농협으로 지정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충북대의 기술지원을 받아 오는 6월말까지 7개 지역농협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의 홍보와 전자상거래를 할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정보화 시범농협은 미원농협을 비롯 보은농협,이월농협,증평농협,감곡농협,충주동량농협,남제천농협등 7개농협이다.

지역농협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충북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협약을 통해 이뤄지게되며 사업비는 충북농협이 40%, 충북대가 33%, 지역농협이 27%씩 부담할 방침이다.

홈페이지에는 지역농특산품 소개,구입방법을 비롯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농협조합장과 이사,대의원등 임원과 지역 선도농민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각종 영농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이메일도 부여된다.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로는 학생 15명과 교수 30여명으로 구성된 충북농업정보화 서비스 실무단을 구성하고 5월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업정보화 확산을 위해 충북대 지도위원인 교수들이 직접 나서서 전공분야별로 인터넷을 통한 영농정보지원,인터넷상담,영농상담,농가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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